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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재 윤두서’ 기획특별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학문과 예술에 관한 7편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2014-11-24(월) 11:29
[광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국립광주박물관은 2014년도 가을 기획특별전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재 윤두서'와 연계해 26일 오전 10시부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전을 계기로 공재 윤두서 일가의 학문과 예술적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학술심포지엄은 기조 강연, 공재 윤두서의 학문과 예술에 관한 7편의 전문연구 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안휘준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공재 윤두서의 회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조선시대 회화사의 시작을 알리는 윤두서라는 인물의 회화사적인 의미와 그 위상을 석학의 강연을 통해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1부 주제발표는 공재 윤두서와 그 일가의 회화세계와 윤두서의 서예에 대해 다룬다.

박은순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는 ‘조선 후기 선비 그림의 선구자’라는 테마로, 조선 후기 화단의 다양한 경향을 선도했으며 학문과 사상이 담겨진 새로운 차원의 선비그림을 창조해 낸 윤두서의 회화세계에 대해 발표한다.

공재 윤두서의 서예사적 의미는 이동국 예술의 전당 서예부장의 논문을 통해 조망할 것이다. 윤두서와 옥동 이서는 당시까지 글씨의 전범으로 생각해온 왕희지법을 재해석해 동국진체라는 조선식의 서체를 창시했으며 이 서체는 이후 정약용으로 연결되어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체계화됐다.

제2부 발표는 윤두서 자화상, 윤두서 일가 회화의 후대에 미친 영향, 윤두서의 문학과 사상을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다.

제3부 종합 토론에서는 이태호 명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영숙(규남박물관 관장), 장지훈 (경기대학교 서예학과 교수), 이수미(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장), 문동수(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김상엽(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 한예원(조선대학교 교수), 이욱(국립순천대학교 교수)가 질의자로 각 주제 발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공재 윤두서의 서거 300주년을 기념하여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특별전에는 조선시대 최고의 자화상인 국보 제240호 윤두서 자화상을 비롯하여 보물 제481호 ‘가전보회家傳寶繪’와 ‘윤씨가보尹氏家’, 윤두서의 명작인 ‘노승도’, 18세기의 조선을 그린‘대동여지지도’와 ‘일본여도’를 비롯해 녹우당으로부터 첫 나들이를 하는 귀중한 그림과 서책, 인장 등 200여 점의 작품이 특별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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