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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선6기 공약사항 걷고 싶은 보도 만든다

공사 관계자의 실명을 표지판에 새겨 책임시공 강화

2014-11-23(일) 11:31
[광주=미디어전남]박재범 기자=광주지역 보도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걷고 싶은 보도’로 탈바꿈한다.

광주광역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인 ‘걷고 싶은 보도 만들기’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행 계획에 따르면,
첫째, 보도공사 참여 업체 및 기술자(감독자)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공사 관계자의 실명을 표지판에 새겨 책임시공을 강화하는 ‘보도공사 실명제’ 시행

둘째, 불편사항을 신속히 보수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보행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시민 보행길 모니터링단’ 운영

셋째, 각종 법령과 지침, 시방서 기준을 위반한 부실시공으로 보도공사 전면 재시공 사유가 발생할 경우, 시 입찰을 제한하는 부실업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넷째, 긴급공사를 제외한 연말 보도 공사 관행을 개선해 동절기 공사로 인한 부실 시공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보도 공사 전면 금지

다섯째, 보도공사 현장 관리 활동을 강화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안전도우미 배치, 공사안내간판 설치, 자재 정리정돈 등 수시 점검 체계 구축 등을 관련 기관‧부서에 통보해 즉시 시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최근 2년간 시행한 보도 공사를 이달말까지 일제조사해 부실 시공 부분(하자 구간)은 관련 기관에 통보해 하자 보수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걷고 싶은 보도 만들기를 통해 보도 공사의 투명성과 행정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보도 관리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돼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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