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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백양사 단풍축제 ‘성료’

축제 기간 연일 북새통‘인기실감’

2014-11-02(일) 13:51
[장성=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장성군이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열린 제18회 백양단풍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비가 오는 와중에도 수십만의 구름인파가 몰려 가을축제의 꽃인 백양단풍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울긋불긋 오색단풍 & 문화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가을비가 내리는 등 흐린 날씨에도 불구, 매표소 입구에서부터 백양사까지 애기단풍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행렬이 연일 이어졌다.

축제장 주변에는 애기단풍 페이스페인팅, 단풍책갈피 만들기, 초지 도예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가족 및 연인들로 연신 붐볐다.

또, 삼삼오오 무리지은 등산객들은 백암산의 울긋불긋한 애기단풍과 도심에서 보기 힘든 야생화, 다람쥐 등의 동식물을 감상하며 가을산의 정취에 한껏 매료됐다.

아울러, 주제에 걸맞은 공연행사로 단풍 가요무대, 영호남 전통예술공연(축제아리랑), 통기타 음악여행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단풍 사이로 흘러나온 선율이 익어가는 가을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특히, 친환경 농․특산품 판매장이 큰 인기를 끌었다. 판매부스에는 장성곶감을 비롯해 과일류, 주류, 차류, 반찬류 등 장성의 우수 농․특산품을 맛보고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변 음식․숙박업소도 모처럼 호황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군은 내년에도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해 축제활성화와 지역경제를 모두 충족시키는 명품 축제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비가 내려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오색 애기단풍의 향연을 함께 했다”며, “이달 중순까지는 절정에 이른 애기단풍을 볼 수 있으므로 축제에 미처 못 오신 분들은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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