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라병영성' 여장과 북문루 복원공사 착공 조선 시대 병영성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 |
[강진=미디어전남]진탱호 기자=문화재청은 전라남도 강진군의 사적 제397호 ‘강진 전라병영성(康津 全羅兵營城)’ 여장(女墻)과 북문루(北門樓) 복원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강진 '전라병영성'은 조선 1417년(태종 17)에 초대 병마도절제사 마천목(馬天牧, 1358~1431년) 장군이 축조하여 1895년(고종 32) 갑오경장까지 조선왕조 500여 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 지휘부였던 곳으로, 본래 광산현(현재 광주광역시)에 설치되어 있던 것을 옮겨 설치했다.
강진 '전라병영성'은 1992년에 전라남도 기념물 제140호로 지정·관리 되어 오던 것을,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이 인정돼 지난 1997년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97호로 지정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강진 전라병영성’ 여장과 북문루 복원공사의 주요 내용은 병영성 육축, 옹성, 치성을 제외한 체성 685m에 높이 1.26m의 여장을 설치하고, 병영성 북문지에 문루(정면 3칸, 측면 2칸, 2층 누각건물)를 복원한다.
이번 복원공사는 북문루 복원의 경우 2015년 9월, 여장 복원의 경우 2015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완료 이후에도 아직 복원·정비되지 않은 구간을 지속해서 복원⋅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과 강진군은 현재 추진 중인 강진 '전라병영성' 내부 발굴조사가 완료되는 2015년 상반기에 성 내부 건물지 복원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진 '전라병영성' 복원이 조선 시대 병영성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쓰이고, 선조들의 병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