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한국노총, 진도군민에 2천여만원 쾌척 “세월호 참사 여파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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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한국노총전남본부(의장 이신원)가 지역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본부는 지난 10월 24일 세월호 참사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진도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200여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전남도에 기탁했다.
전남본부는 지난 4월말부터 전남본부 산하 노동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행사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2209만7000원을 모금하여, 당초 세월호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려고 했으나, 진도군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수산물을 비롯한 특산품 판매가 급감하고, 피서철에도 관광객이 찾지 않아 진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진도군민을 돕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남도에 성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근로자들이 뜻을 모아 모금한 이같은 성금은 세월호 사고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진도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온정있는 전남건설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신원 의장은 "진도군민의 어려움에 우리지역 근로자가 함께해 지역사회의 재도약과 통합을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 아니냐"며 "오늘의 이 불씨가 더 큰 나눔의 불꽃으로 타올라 새로운 희망으로 살아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본부차원에서 계속적으로 진도지역 농수산물 사주기와 진도군 찾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