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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도로변 벼 건조행위 자제해야

구례경찰서 간전파출소 경사 송희창

2014-10-20(월) 16:47
본격적인 벼 수확철로 농부는 이른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쉴 틈 없이 바쁜시기를 보내고 있다. 수확한 벼는 건조장에서 말려 수매를 준비하거나 방앗간에 맡겨 쌀을 찧는 경우가 대분이다. 하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건조비용 절약과 벼 건조기는 밥맛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접 도로변에 나락을 말리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이면도로의 경우는 교통사고 등 문제 발생 소지가 적어 괞찮을 지도 몰라도 편도 1차선 이상의 도로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나락을 말리면서 갓길과 1개 차선을 거의 사용하다 보니 운전자가 나락을 피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반대차선으로 갈 수밖 없어 교통사고로 이어질 소지가 현저하다.

운전자가 미리 도로변에 나락을 말리는 것을 발견했을 경우는 서행하면서 어느정도 사고예방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지만 심야시간대나 커브길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통사고에 직면할 위험은더욱 커진다.

실제로 마을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커브길에서 널어놓은 벼를 미쳐 발견치 못하고 이를 피하려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어떤 운전자는 도로변에서 벼를 건조시키는것을 단속해 달라고 요청하는 사람도 있다.

농민들의 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도로변 벼 건조행위로 말미암아 교통사고라는 큰 인명피해가 날 소지가 많다는 점, 나만 편하자고 공공의 도로를 잠시 사용해도 별 문제 없겠지 하는 안전의식 불감증이 또다른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쩌겠는가? 지극히 필요하다면 차량 통행이 비교적 한적한 이면도로나 주차장 등지에서 건조하고 어쩔 수 없이 도로변에서 말릴 경우는 최소한 전방 20-30여미터 지점에 안내표지판이라도 설치하여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해 놓기를 당부 드린다.
(구례경찰서 간전파출소 경사 송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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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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