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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보성교육지원청, 7회 걸쳐 '영재 토요특강' 실시

'대한민국의 미래, 보성 영재가 희망이다'

2014-10-20(월) 11:15
[보성=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지난 18일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인재육성' 을 위한 첫 번째 영재 토요특강을 실시했다.

총 7회에 걸쳐 보성영재교육원 학생 및 일반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토요 특별프로그램은 영재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핵심인재로 자라나기 위해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하는 강의로 이루어지게 된다.

윤남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물질이 아니라 창조적인 지식을 생산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관건이다. 스티브잡스, 콜럼버스, 세종대왕, 정약용 같은 창조적 인재가 우리 보성영재원 여러분 중에서도 나올 수 있으니, 독서를 많이 해서 남들과 다른 좋은 생각들을 하고, 간직하고 있는 큰 꿈으로 우리나라의 밝은 장래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은 학기 중에 이루어지는 영재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인문독서, 미술, 역사 등을 중심으로, 평일이 아닌 토요일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과 초등학교 1학년 어린 학생들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 특강을 마련한 것은 영재 학생들이 장차 우리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되었을 때 필요로 하는 수학,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 역사, 예술 등을 통해 바른 인성과 풍부한 창의성,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고자 함이다.

지난 18일 처음 이루어진 특강은 인문독서 분야로, “꿈과 독서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건인문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작가 강 건이 강의를 맡았다.

강 작가는 "꿈이 적으면 그릇이 적어서 들어갈 것이 없다. 꿈을 크게 꿔서 그릇을 키우고, 독서를 통해 그릇을 채워나가자" 며 어려운 시절을 이겨낸 인물들을 언급했다.

10년의 무명세월을 극복하여 얻은 깨달음으로 국민적 스타가 된 개그맨, 119번의 오디션에 낙방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연기대상을 받은 배우 등등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공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생들은 또 하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 날 특강에 참석한 6학년 학생은 “독서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위대한 사람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평범한 것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오늘 다시 들으니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게 느껴진다”며 변호사로서의 꿈을 꼭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녀와 나란히 앉아 강의를 들은 학부모는 “책을 읽으라고 말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를 몰라 답답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독서가 얼마나 중요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요인임을 알았다”면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개설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강의가 단순히 독서를 강조하고, 꿈을 크게 갖자는 데 의의를 둔 것은 아니다. 국가의 힘이 약하여 식민지의 설움을 겪었던 우리나라가 지금은 세계강국이 됐다. 앞으로도 당당하게 우리 것을 지키고 보존할 수 있으려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조적 인재를 길러내는 것만이 해결책이다”면서 토요 특강 속에서 학생들에게 역사의식 고취,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주제들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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