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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2014-10-16(목) 13:41
[광주=미디어전남]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뿌리산업의 외국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외국인 뿌리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조선대, 조선이공대학, 계명문화대학 등 3개 대학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고용지원 사업’의 ‘외국인 뿌리기술인력 양성대학(이하 양성대학)’으로 선정했다.

올해 신설된 조선대학교 용접·접합과학공학과(학과장 방한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5년 동안 국고 30억 원을 지원받는 데 이어 ‘외국인 뿌리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학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고용지원 사업’은 뿌리산업(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의 만성적인 기술인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뿌리기업이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을 기술 인력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성대학은 국내 뿌리기업에 취업할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고, 뿌리분야 전공기술·한국어·현장실습 등의 교육과 뿌리기업 취업 지원 등을 담당한다.

조선대학교는 교육과정을 위한 인프라 구성이 우수하고 학생 모집 역량과 취업연계에 대한 준비가 우수하며 용접접합과공학과 신설에 따라 4년제 대학으로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대학교는 용접접학과학공학과를 거점으로 용접접합산업 외국인 인력양성시스템을 구축하여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을 연간 10명 이상 뿌리기업으로 취업시킬 계획이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33개국 180여개 고등학교․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국제용접기술사(IWE, International Welding Enginner) 자격취득 과정 운영 등을 통해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조선이공대학과 연계하여 기업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 동안 숙련기술을 요구하는 뿌리산업 특성상 생산관리, 품질혁신 등을 담당하는 기술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으나, 외국인력은 물건운반 등 단순·반복 노동을 담당하는 노무인력 위주로 공급되고 있으며, 고용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4년 10개월로 짧고 이직도 잦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는 관련 기업체에서 양성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을 고용하면 전공 지식을 갖춘 기술 인력을 기간 제한 없이 계속 고용할 수 있으며, 5년 이상 뿌리기업에 근무한 외국인에게는 영주권이나 국적 신청자격도 주어 국내 정주화를 유도한다.

방한서 용접접학과학공학과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D-2(유학자격)비자로 입학하지만 졸업하면 E-7(특정활동자격) 비자를 발급받아 뿌리기업에 취업할 수 있고, 5년 이상 근무하면 영주권이나 국적 신청이 가능한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며 “용접접합산업을 주도할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여 용접접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학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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