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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예산 1백 18억원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아

2014-10-02(목) 14:33
[나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 = 2015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나주시의 건의 사업이 47건에 683억원으로 분석된 가운데, 나주지역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예산이 1백18억원으로 전남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데다, 예산규모도 처음으로 1백억원을 넘어선 것이어서 나주의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나주시의 문화재 보수정비 총액예산은 1백18억4천7백만원으로, 이가운데 보물과 사적, 천연기념물과 중요민속문화재 등에 대한 국비지원은 93억3천1백만원 규모로 전체의 7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나주목 관아 발굴조사와 토지 매입 등에 45억3천5백만원, 동점문 밖 석당간 토지매입에 29억8천8백만원, 오량동 요지 주변정비와 복토에 19억9천8백만원, 불회사 대웅전 해체보수에 14억원, 나주읍성 발굴조사에 7억원, 동점문 및 남고문 방염사업 등에 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나주지역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예산이 이처럼 전남도내에서 최고인데다 1백억원 규모를 넘어선 것은 역사문화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으면서 지속적인 보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강인규 시장이 취임 직후 문화재청을 방문해 관심을 요청하고, 신정훈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확보에 노력한 결실로 풀이된다.

시는 문화재 정비와 아울러 ‘역사문화환경 관리계획수립 시범지역’선정, 이야기꾼 양성과 풍류콘서트 등의 컨텐츠를 풍부하게 만드는 노력도 활발히 병행해서 원도심을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로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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