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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보성]보성교육지원청, 9월 독서토론연구회 개최

2014-09-26(금) 10:38
[보성=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 =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빛난다. 친구의 발표를 들으며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여기저기서 메모하는 손놀림이 분주하다.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학생들의 표정이 즐겁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 보성독서토론연구회 9월 모임 현장의 열기가 뜨겁다. 9월 25일 오후, 이미 학교 수업이 끝나고 학원이나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지만 보성남초등학교 도서관으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매달 열리는 독서토론연구회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보성지역 초등 일반회원 모임으로 독서·토론에 관심이 있는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과 교사 컨설팅회원 7명이 함께하였다. 9월 선정 도서인 ‘악플전쟁’을 읽고 바람직한 인터넷 사용 예절에 대하여 진지한 토론을 가졌다.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귀가한 다음 컨설팅 회원들은 늦은 시간까지 오늘의 수업 장면을 분석하며 수업 상황에 따른 적절한 수업 방법에 대하여 토의하고, 진지하게 독서·토론 수업 기술 향상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회원으로 2년째 참여하고 있는 득량남초 박현덕 교사는 “다른 선생님들로부터 학교에서는 수업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이 독서토론연구회에서 발표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말을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

초등학교에서 독서토론연구회에 참여한 학생이 중학교에 가서도 독서토론연구회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성독서토론회는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보성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2012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는 컨설팅회원인 관내 초·중·고 교사 29명과 일반회원인 학생 11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초등과 중등으로 구분하여 보성지역과 벌교지역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컨설팅회원은 매월 둘째 주에 모여서 공동사고를 통하여 셋째 주에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독서·토론 수업안에 대하여 사전 협의하고, 일반회원들의 독서활동 및 독서토론활동을 컨설팅한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여러 학교에서 모인 학생들과 교원들이 가르치고 배우면서 서로 성장하는 아름다운 실천들이 ‘꿈과 슬기를 가꾸는 행복한 보성교육’ 실현에 마중물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독서·토론 수업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회원들의 활동모습과 자료는 보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장학마당/독서토론교육활성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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