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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 세계유산 강강술래 진수 선보여

명량대첩축제장서 국내 최대 강강술래 한마당

2014-09-23(화) 15:49
[전남=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 = 전라남도가 명량대첩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11일 2일간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일원에서 전국 강강술래 공연팀이 참여하는 ‘2014 온 겨레 강강술래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강강술래는 전남 서남해안 지방에서 전승돼온 노래와 무용이 혼합된 부녀자들의 놀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물리치기 위한 전술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난 1996년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돼 보존돼오다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남도는 이같이 세계가 인정한 무형유산인 강강술래를 지역 대표 민속행사로 정착시키고, 온 국민이 참여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온 겨레 강강술래 한마당’이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각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 강강술래 공연대회와, 강강술래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창작 강강술래(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강술래 사생대회 등 다양하게 구성,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명실공히 온 겨레 강강술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전통 강강술래 공연대회는 10월 11일 오전 10시 해남 우수영 술래마당에서, 12일 오전 10시부터 진도 녹진 해상무대와, 오전 12시부터 해남 우수영 술래마당에서 각각 20분 내외로 열띤 공연을 펼친다. 세계유산 강강술래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온 국민의 생활체조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경연대회엔 총 32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팀부터 81세의 어르신이 참가한 팀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전국 청소년 강강술래 사생대회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 기념비에서 개최된다. 총 15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자랑스러운 세계 유산 강강술래의 영광과 환희를 아름다운 화폭에 담아낸다.

송영종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온 겨레 강강술래 한마당은 명량대첩축제를 빛낼 명품행사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라며 “강강술래의 현재와 미래를 만끽할 수 있는 향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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