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 사회약자 위한 프로그램 잇따라 진행 '점프 업', '점자 요강 발간' 등 사회적 약자 배려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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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디어전남]박재범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012년 12월 지병문 총장 취임 후 거점 국립대학교의 ‘고등교육의 공적기능’ 수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이들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시각장애인용 점자 입시요강 발간 등이 그것이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과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2011년 6월 시작), 대학생 지식멘토링 사업(2012년 9월 시작)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전남대학교가 선발한 대학생 나눔지기들이 광주 지역 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교과목 학습지도와 상담활동을 해주고 있는 것. 전남대학교는 이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한 공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4 지식나눔 우수대학’과 ‘지식나눔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진행한 2014년 고교성장 프로그램 ‘점프 업(Jump Up)’도 빼놓을 수 없다. 전남대학교는 교육 취약계층 고교생들에게 전공선택 및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입학 전형 이전에 ‘진로-진학-학습’ 연계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점프 업’을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광주·전남과 전북 지역 △기초생활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 및 다자녀 가구의 자녀 등 ‘고른기회 입학전형’ 지원 자격을 가진 고교 1,2학년생이다. 전남대학교는 이들에게 면접 대비 특강, 자기표현화법 특강, 교내 문화체험 및 캠퍼스투어, 대학생 멘토와 비전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이와 함께 최근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2015학년 점자 입학전형 모집요강’을 발간, 시각장애 학생이 다지는 고등학교와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회 및 전국의 교육관련 기관에 배포했다.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전남대학교 모집요강에 대한 가독성과 입학정보에의 접근성을 확보해주자는 취지다.
전남대학교는 앞으로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홈페이지 구축 등 소수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병문 총장은 “소득수준과 출신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한 조건에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국립대학교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면서 “전남대학교는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이같은 고등교육의 공적 기능을 보다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