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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 전국 '최하위'

안행부, 요금 인상 권고…시, 단계적 인상 서민부담 최소화

2014-09-01(월) 15:55
[나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나주시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3년도 공기업 업무 경영평가 결과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상수도의 경우 생산원가(2,510원/㎥) 대비 전국 평균 현실화율은 82.6%, 전남 평균은 70.9%인데 비해, 나주시는 34.1%인 855원/㎥으로 상수도를 공기업으로 운영중인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의 8개 시·군 중 최하위이며, 하수도 요금 또한 생산원가(2,839원/㎥) 대비 전국 평균 현실화율은 35.5%, 전남 평균은 13.5%인에 비해, 나주시는 9.3%인 263원/㎥으로 전남의 8개 시·군 중 하위로 평가됨에 따라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이처럼 낮은 이유는 도농복합형시로써 급수 수요가 적은 읍·면 지역까지 상·하수도를 보급하면서 타 시·군에 비해 생산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하수도를 공기업 형태로 운영중인 나주시에서는 시설물의 안정적인 관리와 경영의 합리화를 위해 안전행정부의 요금 인상 권고사항을 더 이상 미룰수 없어 상·하수도 요금을 불가피하게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 김현위 상하수도과장은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 동참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미뤄왔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시는 상수도의 경우 2003년, 하수도의 경우 2007년에 요금을 인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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