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문학회, 퇴직교육자들의 시낭송회 가져 "시낭송에 나이가 상관 있나요?" |
[광주=미디어전남] 박찬 기자 = 세월 앞에 장사 없다지만 세월 앞에 굴하지 않는 고형의 문학인들 모임인 입석문학회(회장 조연탁)는 지난 27일 광주교육삼락회 회의실에서 회원및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 100여명이 모여 시낭송회를 가졌다.
평균 연령 80~90세의 연령을 회원으로 둔 입석문학회는 20여년전 퇴직교육자들로 구성되어 한결 같은 시 문학에 전념해왔다.
이번 시낭송회는 15번째로서 평소의 자작시와 애송시를 선보여 완숙된 시의 잔치 한마당을 이뤄 삶의 진수와 문학의 장수함을 보여 성료됐다..
노형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힘겨운 일상을 이겨내며 시를 창작하고 시 낭송을 통해 많은 후배와 작가들에게 귀감과 문화의 향기를 피워내는 문학계 원로들의 건재함을 엿보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날 김재민 시인의 ’세심(洗心)‘의 자작시 낭송은 자신의 발자취를 더듬어 옛일을 회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회원 모두 젊은 시인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조연탁 회장은 “노구로 인해 앞으로 얼마나 이 보람된 시낭송 잔치가 더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원년의 시인들의 건강과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