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자체장, 6·4지방선거비용 구례 서기동 최저·여수주철현 최고 <선거비용제한액 기준>
5개시장 모두 사용비율 90% 넘겨
선관위 “추가비용 포함 땐 다를 것” |
[전남=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시장이나 군수는 과연 선거비용을 얼마나 사용해 당선됐을까’. 누구나 한번쯤 가져 볼 법한 의문을 풀어줄 해답이 나왔다.
비록 선거비용제한액 중 지출액 사용비율을 따진 분석이지만 전남22개 시·군중 가장 적은 선거비용을 사용한 당선자는 구례 서기동 군수이며, 가장 많은 비용을 사용한 당선자는 여수 주철현 시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자료를 분석<표 참조>한 결과, 전남 시단위 자치단체장 당선자 중 목포 박홍률 시장이 1억7천4백만 원 중 1억6천여만 원을 사용, 가장 적은 선거비용 사용률 (91.8%)을 기록했다. 이어 ▲나주 강인규 시장이 1억3천8백만 원 중 1억3천1백여만 원(94.87%) ▲광양 정현복 시장 1억4천3백만 원 중 1억3천8백여만 원(96.2%) ▲순천 조충훈 시장 1억8천3백만 원 중 1억7천7백여만 원(96.9%)순이었다.
여수 주철현 시장은 선거비용제한액인 1억9천만 원 중 1억8천5백여만 원을 지출해 97.5%의 사용비율로 전남 시단위 자치단체장 중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단위 자치단체장 당선자 중에는 구례 서기동 군수가 1억1천2백만 원의 선거비용제한액 중 7천5백여만원을 사용, 사용비율 66.6%를 사용해 가장 낮은 선거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진도 이동진 군수 1억1천2백만 원 중 8천1백여만 원(72.7%) ▲완도 신우철 군수 1억2천2백만 원 중 9천5백여만 원(78%) 등이 1억원 이하의 선거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영광 김준성 군수는 1억2천2백만 원 중 1억1천4백여만 원을 사용, 전남 군단위 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은 93.4%의 사용비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분석 결과 전남 5개시 모두 90%를 넘는 사용비율을 나타낸 반면 17개 군은 영광을 제외하고 모두 시단위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사용비율을 보였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정비용 외에 추가 지출된 ‘선거비용 외’ 금액을 합산하면 사용비율이 달라질 수 있다”며 “당선자에 따라 해당 금액이 각각 다르지만 많게는 수천만 원에 다다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