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전비·K-water, 재난관리 힘 합쳤다 광주공항·영산강지역 재해재난대비 포괄적 협력 상호지원 가능 |
[광주=미디어전남] 박찬 기자=영산강은 115.5km에 걸쳐 광주·전남지역을 관통하는, 대한민국 4대 강이자 호남지방의 젖줄이다. 그러나, 여름철 갑작스러운 폭우나 태풍으로 홍수가 쉽게 발생하여 농가와 주거지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관·군은 오래 전부터 영산강 지역의 수해복구 및 피해예방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왔지만, 관련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땅히 없던 것이 현실이다.
영산강 지역의 유기적인 관·군 재난관리 협력을 위해,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통합물관리센터(이하 K-water)는 지난 8월 1일(금), 나주 승촌보 부근에 위치한 영산강물관리센터에서 재난관리 상호지원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합의서 체결을 통해 1전비와 K-water는 영산강 지역 재난관리를 위한 기상자료 공유, 인원·시설·장비 및 기술의 협력을 명문화하게 되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원활한 협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형 재난을 대비한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영산강과 인접한 광주공항 주변의 수자원정보를 서로 공유함으로서, 광주공항의 재난피해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1전비는, 배수체계 기술지원으로 공항 주변지역의 더욱 효과적인 ‘물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전비는 영산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왔으며, 대량 누유 확산과 오폐수 유출을 막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향후 1전비와 K-water는 재난관리 뿐 아니라 포괄적인 영산강 수질·환경관리의 파트너로서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