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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안 자은초 '꿈을 키우는 청소년 산업 관광'

한국관광공사 주최 부산, 통영, 광양 등 주요 체험학습지 견학

2014-07-25(금) 18:26
[신안=미디어전남] 김이슬 기자 = 신안 자은초등학교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최 ‘꿈을 키우는 청소년 산업관광’을 실시했다.

자은초 학생들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서 시작해 부산LG싸이언스홀, 부산 르노삼성자동차공장, 누리마루, 부산 아쿠아리움, 통영케이블카, 광양제철소 등 국내 유명 산업관광지 체험여행을 통해 꿈과 비전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산업관광은 문화적으로 낙후된 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와 관련된 산업체 견학을 통해 다양하고 색다른 직업의 세계를 이해시키고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 주고자 한국관광공사에서 학생들을 초청해 이뤄져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은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섬에 위치한 암태초등학교와 팔금초등학교 학생들을 포함 하여 3개 도서지역 초등학생 110여명과 3개교 교직원, SBS촬영 PD, 스탭 40여명 등 총150여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과학놀이터 LG 싸이언스홀에서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는 놀이로 즐기면서 과학의 꿈을 키웠고, 다음날에는 부산녹산공단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공장에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했다.

통영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랐으나 안개 때문에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멋진 전경을 보지 못하고 해발 421m 미륵산 석비를 배경으로 학년별로 기념사진을 찍은 다음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마지막날은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광양제철소의 역사와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했다.

산업관광을 마친 학생들은 “LG싸이언스홀을 견학한 후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광양제철소 같은 큰 제철소가 있어서 자랑스럽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자은초등학교 안연옥 교장은 “산업관광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섬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워준 한국관광공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과서 중심의 지식교육보다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도서지역의 문화적 결손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넓은 세상을 향해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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