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평화맨션' 기둥 무너지며 흔들 건물에 균열과 함께 박리현상 발생
주민 250여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 |
[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지난 24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 평화맨션 건물에 균열과 박리현상이 발생해 주민 250여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박리현상은 하중을 견디지 못해 기둥에 금이 가는 것으로 심해질 경우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대형 참사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에 있는 콘크리트 기중에 균열이 생겨 파편이 떨어져 나온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 됐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을 찾은 윤장현 광주 시장과 소방당국은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아파트 지하에 있는 기둥 2개에서 콘크리트 등이 떨어져 나가는 박리현상이 진행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광주시와 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으로 회의를 열어 대책을 찾았지만 주민들은 약 한달 정도 입주가 어렵게 됐다.
지하 지지봉을 설치할 예정이지만 향후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장기간 입주가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지어진지 33년 된 평화맨션 B동은 총 60가구 168명이 거주 중이며 사고 당시에는 74명이 집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상황 파악과 지원 활동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행정부, 광주광역시 북구청 등과 효율적인 지원을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