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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의원, 신안군의회 원구성 개입은 어불성설?

도위원장으로서 조력자 역할 했을 뿐...

2014-07-21(월) 19:31
[신안=미디어전남] 김이슬 기자 = 이윤석 국회의원(무안,신안)이 신안군의회 원 구성 개입은 말도 안되는 어불성설이다고 일축했다.

다만 도위원장으로서 신안군의회의 원만한 원 구성을 위해 조력자 역할을 했을 뿐이다고 반박했다.

21일 신안군 지역정가에 따르면 신안군의회는 지난 7일 제233회 1차 본회의를 앞두고 제7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뽑기 위해 임시회를 개최했지만 새정치연합 초선의원들과 무소속 재선의원들간 힘겨루기로 원 구성에 파행을 자초하고 있다.

양측이 서로 먼저 전반기 의장을 하겠다고 나서는 꼴불견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새정치연합 초선그룹 의장 후보로 나선 주윤덕 의원은 "군민이 신안군의원 10명중 과반수인 6명을 선출해주었기에 민심을 반영해 전반기 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이 맞는 것이 상식이고 순리다"고 주장했다.

반면 재선측 의장후보로 나선 정광호 의원은 "신안군 의회 원구성도 못하고 파행을 지속 하고 있는 중심에는 이윤석 의원이 있다"며 "6.4 지방선거 3일 전 모 후보 사무실에서 이윤석 의원이 많은 지지자들 앞에서 자신을 거론하며 앞으로 신안군 의회에서 큰 정치를 할 것이며, 선거가 끝나면 다른 큰 뜻이 있으니 반드시 협조하겠다고 약속 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하지만 이윤석 의원이 선거가 끝난 후 6월 7일 당선자 간담회 때 주 의원과 자신에게 의장 후보가 누가 될 것인가를 협의를 하면 좋겠다"며 제안했지만 "이윤석 의원이 지난 6월17일 도당 사무실에서 주 의원과 자신이 서로 합의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이 의원이 의장 후보 선출 투표를 통해 주윤덕 의원이 3표, 정광호 의원이 1표로 이번 전반기 의장은 주윤덕 의원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정광호 의원은 "이윤석 의원이 풀뿌리 정치인 군 의회까지 간섭을 하는 건 옳지 않다"며 "이 의원이 계속 원 구성에 개입을 한다면 파행은 지속 될 것이다"고 말해 이윤석 의원의 원 구성 개입 사실을 주장했다.

하지만 초선그룹 측은 원 구성도 못하고 있는 주 원인은 정작 정광호 의원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초선의원측은 "지난 6월15일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6명은 전남도당 사무실에서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해 간담회를 갖고 이윤석 의원 주재로 주윤덕 의원과 정광호 의원이 서로 합의를 한 후 첫째, 투표 결과에 따르겠다. 둘째. 원구성에 협력 하겠다. 셋째, 의회에 적극 참여 하겠다는 등으로 투표를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선의원측은 이 날 "주윤덕 의원과 정광호 의원을 제외한 (최춘옥 의원. 이원영 의원. 장미란 의원. 이종주 의원) 등 4명의 투표로 주윤덕 의원 3표, 정광호 의원 1표의 결과가 나와 주윤덕 의원이 의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광호 의원이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무소속측과 연대해 지금까지 의회 파행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광호 의원측은 "신안군의원이면 정당하게 신안군의회 등과 같은 공개된 장소에서 논의해야 한다"며"정당 정치를 논하면서 밀실야합 정치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스럽다"고 반박했다.

또한 "아직까지 원 구성을 못하고 있는 원인은 도위원장을 맞고 있는 이윤석 의원에게 있다"며, "이 의원은 당 소속 초선의원들을 제자리로 되돌려 놔야 할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윤석 의원은 양측의 팽팽한 대립과 신안군의회 원 구성에 개입했다는 주장에 대해 "신안군의회 원 구성에 지역구 국회의원이 약간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 크게 잘못된 일이냐"며 "다른 지역도 국회의원들이 조금씩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또한 "원만한 원 구성을 위해 주윤덕 의원과 정광호 의원 두 사람에게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중간에 노력했지만 돌아오는건 비난과 비판뿐이였다"며 "직접적으로 원 구성에 개입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회 원 구성은 16일째 파행을 겪고 있어 의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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