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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소방사 송효선

2014-07-18(금) 11:51
[기고=미디어전남] 최근 전국 날씨 대부분 30도를 넘나드는 폭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예년보다 더 빨리 찾아오고 길어진 폭염, 푹푹 찌는 날씨로 불쾌지수는 높아만 간다.

어떻게 하면 이 폭염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흔히 더울 땐 덥게 살고, 추울 땐 춥게 살아야 건강하다고 말씀하시는 어른들이 계시지만 현실을 폭염은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다.

건강한 사람은 체온조절이 가능하지만,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르신, 만성질환자, 어린이들은 열을 내보내지 못해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우리 여수소방서는 폭염에 대비해 폭염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강구하고, 모든 대원이 폭염대비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하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발생 후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여 많은 사람들이 폭염 환자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있다면 환자의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폭염 환자의 간단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일단 환자를 서늘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긴 후 옷을 느슨하게 하거나 벗긴다.

둘째, 환자의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노출된 피부에 물을 뿌리고, 부채나 선풍기를 이용하여 몸을 최대한 빨리 식혀야 한다.

셋째, 수분과 염분의 보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만일 스포츠음료가 있다면 음용시키고 없다면 약간의 소금을 물에 타서 먹인다.

다만 여기서 환자가 의식을 잃어간다면 위의 움직임이 둔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입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금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발을 높인 후 몸을 차게 식혀주도록 한다.

당분간 폭염 및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폭염은 대규모 인명피해를 부를 수 있는 무서운 재난임을 잊지 말고, 폭염에 대처하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방법을 사전에 숙지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
기자이름 /미디어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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