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민선 6기 대변인실 조직 '바꿔' "작지만 강한 대변인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의지 밝혀
민선 5기 5개 계와 1개 TF팀 등 6개에서 3개 계로 축소 |
[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민선 6기 대변인실에 대한 구조 개혁을 단행해 인력과 기능 등을 대폭 축소했다.
민선 5기 강운태 전 광주시장 대변인실은 5개 계와 1개 TF팀 등 6개 기구로 운영됐지만 민선 6기는 3개 계로 축소해 운영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민선 5기 대변인실 조직 구성으로 운영됐던 보도총괄계, 보도지원계, 홍보기획계, 영상홍보계, 뉴미디어계, 기획홍보TF팀에서 보도총괄계와 홍보기획계을 하나로 묶어 홍보총괄계로 통합하고, 보도지원계, 영상홍보계 등과 함께 3개 계로만 대변인실 조직을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보도지원계와 뉴미디어계, 기획홍보TF팀은 조직 구성에서 삭제됐다.
더불어 대변인실 인적 구성도 기존 32명에서 21명으로 30%가량 축소돼 운영된다.
이와 같이 인력이 축소됨에 따라 개인별 업무량이 증가할 것이 예상돼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민선 5기 대변인실은 각종 시정 관련 '언론 스크랩' 등을 매일 오전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제공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복잡한 시간대를 피해 오전 11시에 보고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또한 매주 월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시청내 방송을 통해 각 실과에 공개했던 각종 현안에 대한 간부회의 내용도 한 달에 한 차례만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개' 하기로 했다.
이와 같이 광주시는 대변인실의 조직과 인적 구성을 대폭 축소해 운영함으로써 내실화와 효율활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윤 시장이 민선 6기 대변인실을 축소 운영한다는 방침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6.4지방선거때 광주시 대변인실 일부 직원들이 선거운동개입 의혹으로 구속 되는 등 광주시 이미지를 먹칠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변인실 조직을 민선 5기때와 같이 그대로 운영하게 되면 혹여 생길지 모르는 구설수에 휘말리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과 윤 시장의 눈과 귀가 되는 대변인실부터 구조 개혁을 통해 새롭게 시정을 끌어가기 위한 윤 시장의 의지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 대변인실 송상진 보도총괄계장은 조직 축소에 대해 "작지만 강한 대변인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변인실보다는 사업부서에 인력을 더 충원해 광주 시정이 잘 이끌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 5기에는 대변인실 직원들이 새벽 03시까지 출근해 자료를 준비하는 등으로 가정과 건강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직원들이 많았다"며 "이번 개편으로 인해 05시로 출근 시간이 변경돼 직원들이 다들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