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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국적 취득 후 가출 더이상 방치 안돼

전남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실 김덕형

2014-07-14(월) 15:18
[기고=미디어전남] 우리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주변에서 결혼이민가구를 보는 것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환경이 되었다.

최근 몇년 사이 코리아 드림을 꿈꾸며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권 여성들의 국제결혼도 늘고 있다.

하지만 결혼 이민여성의 가출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각계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결혼 이민자의 가출이 매년 증가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가출자의 상당수가 언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가정폭력 등 가정불화가 원인이 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한국 국적을 취득할 목적으로 사기 결혼을 하여 얼마있지 않아 홀연히 잠적하는 경우도 종종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어 경각심을 갖아야 할 것이다.

이렇듯 사기 결혼으로 인해 피해 가족들의 배신감은 이루말할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얼마전에는 취업을 목적으로 국내 노숙자들과 대거 위장결혼을 한 결혼 이민여성들이 붙잡히기도 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낳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위장 결혼 후 곧바로 가출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데 우리사회의 또 다른 암울한 면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싶다.

물론 이와 정반대로 결혼 이주여성들도 농촌이나 도시 저소득층으로 시집온 경우가 상당수다보니 자연히 수입이 낮고 경제적 어려움도 커지는 생활속에 언어장벽으로 인해 갈등을 빚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등 결혼이민 여성의 피해도 만만치 않은것도 사실이다.

우리 사회의 결혼이주 여성의 국적취득 목적 결혼은 결국 심각한 사회적 문제화되어 반 다문화화 되어 가지 않는다고 장담 할 수 없다.

무엇보다 결혼 소개업체부터 결혼 이민 희망자의 교육과 관리에서부터 철저를 기해 순박한 농촌 총각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

다문화 시대에 걸맞는 정부와 지자체, 관련기관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대한다.
기자이름 /미디어전남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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