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파라솔 인도 점령, 통행 불편 주민 몫 전남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실 김덕형 |
[기고=미디어전남] 본격적인 여름시즌이 다가오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위와 함께 일부 편의점이나 식당 상인들의 얌체 상술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바로 밤이 되면 불야성을 이루는 지역 유흥가 주변 인도에 손님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인접 상가에서 버젓이 인도나 도로를 점령해 내놓은 파라솔에서 영업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이들 상가에서 펴놓은 파라솔과 테이블로 인해 이들 도로를 왕래하는 주민들이 인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따르는 차도를 넘어 통행하는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이들 인도를 점유한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면서 아무렇게나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어 주변을 지나치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악영향까지 끼치고 청결상태도 좋지 않은 실정이다.
인도를 점령한 파라솔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여름철만 되면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파라솔이나 업소 테이블 등이 인도나 도로를 차지하고 영업을 하는 행위는 엄연히 도로법 위반행위에 해당된다.
더운 날씨탓에 불쾌지수가 높은 시기인 만큼 보행자의 정상적인 통행을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는 근절되어야 옳다.
업주의 입장에서야 매출상승의 한몫을 챙길수 있는 기회여서 쉽게 포기할수 없겠지만 여름 특수를 겨냥한 자신의 영업이익만을 위해 노상에 파라솔을 설치해 손님을 맞는 이기적이고 얄팍한 상술에서 탈피해 아름답고 살기좋은 쾌적한 도심미관 조성에 자신부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모든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도심 인도에 설치된 파라솔 등 불법 시설물은 지금 당장 업주 스스로 철거하는 상도덕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