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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국정조사 세월만 흐른다

2014-07-02(수) 19:18
[칼럼=미디어전남] 발행인 김명삼 = 국회의원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많은 특권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선용해야 한다.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국회활동을 펼쳐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한다.

우리 사회의 총체적 잘못 때문에 큰 상처를 받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의원들이 또 한 번 실망과 아픔을 줘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능한 정부와 한심한 권력에게 자식 잃은 부모들은 또 한번 뭇매를 맞았다.

정치하는 우리가 죄인이란 말을 하지 말던가, 말끝마다 죄인이다 해놓고 졸고, 자리 뜨고, 삿대질에 고성까지…, 참 가관이다.

감히 국민들에게….

세월호 참사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본질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진상규명 대신 당리당략에 휘둘려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여야가 정쟁으로 국정조사를 망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보이코트에 유가족은 물론 일부 국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는 세월호 영령들이 떠돌고 있는데….

정부와 정치권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해야 하고 세월호 국정조사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고 정쟁만 거듭한다면 세월호 영령과 국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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