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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진 서구청장 당선인, '음주운전' 공식사과

2014-06-29(일) 19:12
[광주=미디어 전남]양승만 기자=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당선인이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임 당선인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 받지 못할 행태며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광주 시민과 서구 주민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저의 도덕성을 재점검하고 제 자신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겠다"며 "더욱 신중하게 처신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으며 보다 도덕적으로 행동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존경하는 광주시민과 서구 주민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지난해 11월 술을 마신 뒤 운전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5일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에 앞선 작년 7월 100만원의 벌금을 냈습니다.

남다른 도덕성으로 무장해 주민들께 신뢰를 받아야 할 공인으로서 모범적이고 책임 있는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도 찰나의 그릇된 판단으로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지난해 7월 저의 불미스러운 실수는 어려운 정치 환경 속에서 정치 신인이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아 붕괴된 조직을 새롭게 재건하는 과정에 발생했습니다.
당원들과 반주를 곁들인 단합대회를 가진 뒤 술기운을 없애기 위해 식사와 목욕 등으로 6시간 정도를 보냈습니다. 정신이 맑아 졌다고 판단해 자동차를 운전하며 귀가하던 중 단속기준을 약간 초과한 측정치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정식재판을 통해 최근 판결이 난 지난해 11월 건은 당원 등과 업무협의 및 단합대회에 참석하면서 사무실 주차장으로 옮겨 두도록 했던 자동차가 도로변에 그대로 방치돼 있는 것을 보고 제가 일하는 사무실 주차장으로 100m 가 안 되는 거리를 운전하면서 일어났습니다. 다음날 아침, 교통 방해와 혼잡만을 오로지 염려하면서,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에서도 안 된다는 사실을 순간 망각한 것입니다.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 받지 못할 행태며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속된 이후 참회하는 심정으로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떠한 질책과 채찍질도 달게 받겠습니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저의 도덕성을 재점검하고 제 자신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겠습니다. 더욱 신중하게 처신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일생일대의 오점을 남긴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보다 도덕적으로 행동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저의 주변인에게도 제가 겪은 혹독한 시련을 반면교사로 삼아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음주운전에 따른 폐해를 적극 알리고 이를 일소하는데도 앞장서겠습니다. ​더욱 더 제 몸가짐을 다잡겠다는 다짐과 함께 음주를 극도로 자제할 것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2014. 6. 29.
광주시 서구청장 당선자 임우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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