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준비 분주 조직위, 전시 콘텐츠 개발·차량 흐름 보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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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디어전남] 서영서 기자=전남도는 내년 6월27일부터 8월15일까지 50일간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란 주제로 대나무의 모든 것을 선보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박람회 콘텐츠는 대나무를 이용한 죽세공예, 식품, 섬유, 건축, 조경 분야는 물론 농업, 미용, 의약, 첨단 바이오산업까지 대나무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전시관은 지붕 없는 주제관인 죽녹원 내 4개 전시관과 3개 부제관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로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담양, 입소문 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나만의 대나무', 대향음악회, 어린이 발명 창의력 교실 등 다채로운 대나무 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야간에는 가로 30m의 분수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멀티미디어쇼와 관방천에 1000개에 달하는 죽등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야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21일 구성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노션, ㈜KBSN, ㈜KBC를 박람회 대행업체로 선정했다.
조직위는 또 지난 13일 최형식 조직위 이사장을 비롯해 25명의 관계자와 함께 박람회 실행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하고 차량 흐름 등 박람회 준비 일정을 논의했다.
최 이사장은 "대나무를 새로운 자산으로 인식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재배 면적을 늘리고 환경적 가치의 메시지가 확실하게 전달되는 실감 나는 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2012년 2월 국제행사로 정부의 승인을 받아 2015년 담양에서 개최한다. 전남도와 담양군 공동으로 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박람회를 통해 대나무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 지원, 지속적인 연관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