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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통형 마을기업’ 전국 첫 설립

순천만정원박람회장 판매장·인터넷 쇼핑몰등 개설

2014-06-22(일) 18:39
[전남=미디어전남] 서영서 기자=전남도가 도내 139개 마을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전국 최초로 유통형 마을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마을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생산제품의 판매를 전담할 유통형 마을기업을 전남에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전남도 마을기업 유통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연간 300만명이 찾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에 판매장을 건립한다.

또 인터넷 쇼핑몰 개설과 대도시권 대형마트 입점 등을 추진해 도내 마을기업 제품 판촉을 전담한다.

전남도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을 발굴해 지난해까지 139개(안행부형 94·전남형 마을기업 45)를 육성했다.

하지만 농어촌 마을기업 특성상 열악한 수요처와 판매망 부재로 마을 기업의 안정적 운영과 자립화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자 마을기업 제품 판매를 전담할 유통기업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전남도는 유통형 마을 기업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도내 마을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익과 고용을 창출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정수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마을기업의 기본 취지인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 소득 증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남형 마을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유통형 마을기업을 전국 우수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사회적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20억원을 들여 34개 마을기업(안행부형 13개·전남형 20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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