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강한 여름나기' 특별대책 가동 "장마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를" |
[전남=미디어전남] 서영서 기자 =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집단설사와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여름철 감염병의 증가가 우려돼 손 씻기, 날 음식 안먹기 등 ‘건강한 여름나기’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6월부터 9월까지 도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해 발생한 여름철 주요 감염병과 최근 늘고 있는 감염병 발생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보고시스템 및 비상 근무체계 강화 △급식시설 종사자 특별교육 △카톡을 활용한 질병모니터 활성화 △유관기관(교육청, 의료기관, 위생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위생해충 서식지 일제 방역소독 △손 씻기 365 운동 등을 시군 보건소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수인성 질환과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2천784명으로 구성된 질병모니터망을 재점검하고 의료기관 및 학교 보건교사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를 통해 감염병 의심환자나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토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식품 위생접객업소와 집단 급식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사 환자 확인 시 즉시 신고토록 사전 협조를 요청하고, 피서지 주변 등 관광지에 ‘설사환자 신고센터’를 설치해 신속한 신고가 이뤄지도록 했다.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를 비상 방역근무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별로 감염병 관리기동반(의사, 간호사, 세균검사요원, 감염병관리요원, 행정요원, 운전기사 6명)을 보강한 후 상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예방에 효과가 큰 ‘손씻기 365 운동’ 생활화를 위해 각 보건소에 ‘손씻기 상설체험장’을 마련하는 등 어린이 교육을 실시토록 했으며 손 씻기 문화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길거리 캠페인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밖에도 진드기매개 감염병(SFTS), 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 홍역, 수두, 수족구 등 질환에 대한 예방수칙 홍보와 신고체계를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