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 서영서 기자=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4일 국제갯벌연구소와 전남도교육청 목포공공도서관, 무안생태갯벌센터 등이 공동으로 ‘나는야 해양학자’ 해양과학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해양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신해양시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양자원 연구 및 수산업에 대한 체험형 기초지식 습득 교육과정으로 추진됐으며, 목포영재교육원에서 모집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세계 5대 습지 중 하나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해 있는 무안·신안(증도) 일원을 학습 장으로 활용했다. 이 지역은 어패류의 산란지이자 서식처 역할을 하는 등 연안 해양생물의 66%가 갯벌 생태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민들은 어업활동의 90%가 갯벌에 직·간접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세계 5대습지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아마존하구, 미국 동부 조지아해안, 북해연안, 캐나다 동부해안이다.
해양과학체험 학습 시 전남 국제갯벌연구소에서는 시험연구 중인 낙지, 주꾸미, 붉바리 등 11개 어종을 제시했으며, 특히 이 지역 향토기업인 갈릴리수산(대표 박종순)에서 제공한 돌돔 2만 마리를 방류 체험행사에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돋웠다.
또한 갯벌체험 및 바다생물 견학, 어린물고기(돌돔)방류 행사, 천일염 염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형 현장학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해양수산분야 호기심을 자극해주고, 우리나라 해양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등 해양자원 및 갯벌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생태교육학습을 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관련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해양자원 체험학습을 보다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