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넙치 양식, 생산성 향상 방안' 모색 도 해양수산과학원, 어업인 간담회
지하해수 개발, 신품종 개발 등 다양한 의견 |
[전남=미디어전남] 서영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넙치 양식산업 육성 일환으로 양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산성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자치단체, 연구기관, 수협, 양식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넙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무엇보다 양식 수면적에 대비한 히트펌프를 충분히 공급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 공급 지원과, 글로벌 시장형에 적합한 품종 개량 및 질병에 강하고 속성장이 가능한 신품종 개발, 연중 생산을 위한 지하해수 개발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 생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효율이 높은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개발, 내수용 및 수출용에 대한 안전성 검사 의무화, 생선회 일변도의 소비층 확대를 위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다양한 먹거리 제공으로 소비 촉진 등도 제안됐다.
넙치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양식 환경 개선을 위해 폐사어의 지정된 업체를 통한 처리,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 자제, 수협을 통한 계통출하 실시와 완도지역 넙치 클러스터 지정 건의를 통한 넙치양식 활성화, 완도 지역의 넙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생산자 협회의 조직 활성화를 통한 자조금 사업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 넙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 및 지역 특성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을 위한 전문기관과의 공동 연구 추진 및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 양식어장 환경 모니터링 강화 및 질병 검사,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확대해 전남을 세계적인 넙치 양식의 전진기지, 해양수산의 메카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