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풍수해 대비 저수지 비상 대처훈련 현장 맞춤형 매뉴얼 정비 |
[전남=미디어전남] 서영서 기자 = 전남도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와 합동으로 담양 창평면 외동저수지에서 시설 관리자, 지역 주민, 유관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풍수해 대비 비상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비상대처훈련은 여름철에 예상하지 못하는 이상홍수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저수지 붕괴 상황을 단계별로 부여해 비상 시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가상훈련을 현장에서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위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훈련은 신속한 피해상황 보고에 이어 저수지 하류지역의 주민의 신속한 대피, 긴급 상황에 대응한 협력업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응급 복구반을 신속히 투입해 복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시설 관리자인 각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도내 대형 저수지와 배수장 84개소에 대해 지역 주민 등 2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맞춤 훈련을 실시해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조용익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지금껏 만들어진 재난 관리 매뉴얼이 제대로 활용하지 않거나 현장 상황에 맞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라며 “이번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한 수정·보완으로 완벽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