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운동장서 여학생 초등생 4명 성추행 60대 남성, 강제로 옷 벗기고 촬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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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미디어전남]서영서 기자=대낮 학교 운동장에서 60대 남성이 초등학교 2~3학년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 정진웅)에 따르면 여 아동 4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화물선 선원 박 모(64)씨를 지난달 13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4월 26일 전남 영암의 한 초등학교 운동자에서 놀고 있는 A 양 등에게 접근해 “자전거를 태워 주겠다”며 인근 골목으로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박 씨는 커터 칼로 학생들을 위협한 뒤 강제로 옷을 벗겨 휴대전화로 알몸 사진을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이날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로 충동한 경찰에 의해 학교 주변에서 검거됐다.
또한 조사과정에 박 씨의 휴대전화에서 또 다른 아동 사진이 발견돼 조사 결과 검거 일주일 전 같은 달 19일에도 또 다른 여아 1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학교는 교내에서 대낮에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피해 정도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외부에 알려질까 쉬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범행 당시 폐쇄회로(CC)TV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지만 경비원이나 당직자가 없어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