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 서영서 기자 = 전남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정병걸)은 30일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자살예방교육(safe TALK)을 전남 서부권 교사 42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청소년의 자살은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큰 손실로, 2013년 제9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를 보면,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16.6%가 최근 1년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고,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4.1%로 나타나, 미래를 이끌 청소년의 자살 문제에 대하여 개인, 가정의 문제로만 원인을 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자살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교사의 위기개입능력이나 자살징후 발견 등과 관련된 교육과 훈련의 필요성이 있어, 청소년 자살에 대한 이해, 자살예방의 중요성, 자살 위험 학생에 대한 징후 인식과 대화법, 역할극을 통한 실습 등 한국자살예방협회 정윤성 강사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임원재 학생생활지원과장은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긴 시간 접촉하고 있는 학교 교사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 이번 연수를 통해 위기 학생들이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마음이 아픈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일일이 챙기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연수에 적극 참여하였다” 며 “상호 실습 시간을 통해 학생 상담에 대한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전남 동부권에도 오는 27일 자살예방교육(safeTALK)을 2차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