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상태도 에너지' 걱정 끝 에너지관리공단 ‘녹색에너지 자립 섬’ 사업 선정돼 36억 원 투입 |
[신안=미디어전남] 김영진 기자 = 전라남도는 ‘신안 상태도․중태도 녹색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이 올해 에너지관리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녹색에너지 자립 섬’은 디젤 발전기에 의존하며 전기 공급이 취약한 섬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풍력, 에너지 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를 융복합해 전기를 공급하는 청정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 신안군,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도내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지 답사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됬다.
오는 2015년 5월까지 국비 등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120kw, 풍력 70kw, 에너지 저장장치 1천200kw 규모로 녹색에너지 자립 섬을 구축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태도와 중태도의 35가구 50여 명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기를 공급받게 된다.
전남도는 2012년 녹색에너지 자립 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이후 현재까지 해남 삼마도, 진도 가사도 등 13개 섬에 에너지 자립 섬을 조성 중이며 2014년에는 신안 상태도, 진도 동거차도․서거차도 등에 녹색에너지 자립 섬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환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점진적으로 추진하여 생활환경을 개선시키고, 도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참여시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