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20대 열기 뜨거웠다 전남 18.05% '전국최고'…광주 13.28% |
[광주=미디어 전남]양승만기자=6·4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감 결과 전남이 18.05%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광주는 13.28%를 나타냈다.
1일 광주시와 전남도선관위원회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가 종료된 결과 광주는 선거인 113만8418명 중 15만1214명(13.28%)이 투표했다.
광주는 동구가 15.91%로 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았고, 남구 14.28%, 서구 13.62%, 북구 13.19%, 광산구 12.72% 등의 순이었다.
전남은 선거인 154만9440명 가운데 27만9655명 (18.05%)이 투표해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2개 시군 중 강진군이 28.83%로 가장 높았고 장흥군이 26.53%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첫 도입된 사전투표제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를 할 수 있어 참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무소속 현직 단체장 후보 등의 경쟁이 여러곳에서 전개되면서 투표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30~31일 실시된 6·4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30대 이하의 젊은 층과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이 거의 비슷하게 투표장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젊은 층은 진보성향이 강하고 장·노년층은 보수성향이 강하다는 일반적인 분석 틀에 비춰볼 때 양 세대 간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정부·여당에 대한 ‘세월호 심판론’을 내세워 총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이들 세대 간 투표율과 투표성향이 최종 선거결과에도 그대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사전투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령대별에서는 20대 이하가 15.97%로 가장 높았고, 60대 12.22%, 50대 11.53%, 70대 이상 10.0%, 40대 9.99%, 30대 9.4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세대로 구분지을 경우, 20대이하~30대는 25.38%, 50~60대는 23.75%의 사전투표율을 보여 엇비슷했다. 50~60대에 70대이상(10.0%)까지 포함한 장·노년층은 33.75%를 기록해 20~30대보다는 높았다. 중년층으로 ‘앵그리맘’이 포진해 있는 40대는 9.99%로 조사됐다.
실제 투표장으로 나온 유권자 기준으로는 20대이하~30대는 191만3천898명, 50대 이상은 193만4천486명이어서 역시 팽팽했다. 40대는 89만5천857명이 투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