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심각성 자각 못하는 노인들에 성교육 시급 전남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실 김덕형 |
[미디어전남]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범죄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얼마전 통영지역에서 발생한 60대 노인들의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사건으로 온 사회가 충격을 받은 가운데 노인 성범죄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통영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대부분은 60~70 노인들로 이웃의 아저씨나 할아버지가 범인이였다.
손녀뻘 아동을 성추행한 공노할 만행에 앞서 우리사회의 노인범죄 증가 억제책은 적절하였는지 되볼아볼 필요가 있다.
성추행이나 강제추행 등 성폭력 가해자 중 60대 이상이 꾸준히 늘어 노인들의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우려스러운 것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이나 장애여성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노인 성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해서 노인들의 범죄가 성범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성추행이 범죄라는 인식이 전혀 없는 노인들이 단지 아이가 예뻐서라는 이유로 거리낌없이 신체접촉을 하지만 대부분의 가해자들은 범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결국 법정까지 서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발단에는 노인들의 성 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가 너무 도외시하는 세태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 무슨 성교육이냐 싶겠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사회에서 외면받고 있는 노인들의 성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학교의 체계적인 성교육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