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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UN '기후변화·재해 캠페인' 가입

유엔 주관 101개국 1천706개 도시와 재난 공동 대응

2014-05-20(화) 15:29
[전남=미디어전남] 서영서 기자 = 전남도는 유엔 재해 경감 국제전략사무국(UN ISDR)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Making Cities Resilient Campaign)’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은 기후변화 가속화 및 대규모 재해가 빈발함에 따라 범지구적으로 국가 간 재해 경감활동의 통합?조정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해에 공동 대응하는 기구다. 지난 2010년부터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도시 스스로 재해에 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목적으로 국제전략사무국이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101개국 1천706개 도시가 가입해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도를 비롯한 12개 광역지자체와 도내 고흥, 화순, 영광, 장성 등 4개 군을 포함한 88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했다.

전남도는 캠페인 가입을 계기로 재해 경감 시설투자, 재해 위험 평가, 환경 및 생태계 보호, 효과적인 재해 대비 조기경보 및 대응시스템 구축, 방재교육훈련 및 도민 안전의식 제고 등 유엔이 제시한 51개 캠페인 항목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 캠페인 가입 후 3년부터 국제전략사무국으로부터 재해 경감 활동 내역을 평가받고, 평가 결과에 따라 ‘방재 안전도시’로 인증받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국제전략사무국 캠페인 가입을 계기로 도시 방재 국제회의 개최, 외국 관광객 유치, 정부의 재난 관리실태 평가 시 가산점 부여, 방재분야 국가 예산 확보 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도내에서 아직까지 가입하지 않고 있는 여수시 등 18개 시군에 대해서도 국제전략사무국 캠페인 가입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방재 선진도시와 정보 교류 및 협력, 국제 기준 실천 등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남 만들기와 방재 안전도시로서 지역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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