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확대 도, 올해 250명 선발…대출금리 인하·경영교육·경영 자문 |
[전남=미디어전남] 서영서 기자 = 전남도는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비, 미래농업을 이끌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1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후계농업경영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새로 선정된 후계농업인에겐 농지 구입,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지원하는 자금의 대출금리를 연 3%에서 2%로 인하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이 같은 금리 인하 효과로 후계농 신청자가 늘어남에 따라 선정 인원도 6월 말까지 기존 179명에서 250여명 정도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기존 후계농업인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5년 이상 활동한 후계농업경영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후계농업인을 선정, 영농기반 확대 및 경영 개선자금을 최대 2억 원까지 연리 1%,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 정착과 경영의 내실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영농에 필요한 경영·회계·세무·부동산·노무관리 등 경영교육을 의무화하고, 농업 전문가인 농업마이스터와 1대1로 연결해 영농과 경영에 대한 멘토의 노하우를 전수받도록 하고, 하반기에는 농업 선진국에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생산성향상, 품질과 경영개선, 브랜드개발, 마케팅 전략 등 후계농업경영인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최대 1천만 원까지 농업경영자문도 지원한다.
조용익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젊고 의욕적인 후계농업경영인을 적극적으로 발굴, 전국 제1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지인 전남의 농업미래를 이끌 선도자가 되도록 교육, 컨설팅, 후계농업경영인 인증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5천359억 원을 융자 지원해 2만 1천483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양성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