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로드킬' 교통사고 요인... 대책 시급 영암 읍내파출소 경위 김도연 |
[미디어전남] 파출소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다보면 동물사체를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냈다는 운전자들의 진술을 종종 듣게 된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국도나 지방도를 운행하다보면 로드킬로 인한 동물의 사체를 자주 목격하게 된다.
운전자가 갑자기 도로 커브길 등에서 만나게 되면 이를 피하기 위해 핸들 급조작으로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듯 로도킬이 주는 사회적 해악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고, 운전자를 비롯한 차량 탑승객에게 혐오감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위생상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이를 근절할 수 있는 방책이 필요하다고 본다.그나마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포상금을 걸고 문제점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여기서 할 걸음 더 나아가, 우선 도로 절개지 등 동물의 출입이 잦은 도로에는 야생동물 생태통로의 확충이 필요하다.
또한 애완용 개, 고양이에 대해서는 원 주인의 양심에 호소하는 등 발생 경로를 차단하는 캠페인과 유기견이나 길고양이를 임시 보호할 수 있는 보호소를 설치하여 위험요소 개체를 줄여야 한다. 한편,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로드킬 후 사체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지 않고 유기한 운전자에 대해서 소정의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법도 도입해 볼만하다.
동물도 사람과 같이 보호받아야 할 대상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렇다고 로도킬이 원인이 되어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피해를 입는 운전자도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결론적으로 지자체, 유기하려는 애완동물의 주인, 운전자들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결집되어 로드킬을 예방하겠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이로 인한 교통사고 등 2차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