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장미축제' 취소… 장미원 상설 개방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
[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조선대학교 장미원의 장미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2003년부터 무르익은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미축제를 해마다 개최해 왔다.
장미축제는 조선대학교가 지역민에게 받은 은혜와 사랑을 지역민에게 돌려주는 ‘보은의 축제’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BS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해 제12회 장미축제를 오는 23일~24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비탄에 빠져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장미축제를 취소하고 사고 희생자를 추모 하기로 했다.
공식적인 축제는 치르지 않지만 장미원은 시민에게 개방되어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장미원의 장미 개화율은 40%이며 오는 20일 을 전후해 장미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장미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야간에도 조명이 설치되어 관람이 가능하다. 단체관람은 장미원 홈페이지(
http://rose.chosun.ac.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62)230-7582, 6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