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을 "광주 사교육비 1000억 원 줄일 수 있다" 방과 후 교사, 돌봄 교사, 아동센터 교사 활용 방안 마련 |
[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고영을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방과 후 교육과 재교육 교사 등을 활용한 사교육 절감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광주시민들의 눈물어린 생활비에서 지출되는 사교육비가 2013년 기준, 6,565억 원에 달한다"고 밝히고 “얼마나 심각하면 '공교육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이란 어젠다가 광주시교육감후보는 물론 광주시장 후보의 20대 어젠다에 포함되었겠는가”라고 사교육비 절감 특별 대책을 내놓았다.
고 예비후보는 "2013년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1조6천51억원의 예산을 쓰면서도 사교육비 6,565억 원을 지출하게 만든다는 것은 결코 교육행정을 잘 이끌었다고 할 수 없다" 며 "내가 교육감이 되면 연중 6,565억 원의 15.2%인 1,000억 원의 사교육비를 확실히 줄이겠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사교육비를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첫째 교육청에서 학력완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기초학력평가, 학업성취도평가, 기초학력확인평가, 모의고사 등 1년에 4차례의 평가 실시를 전제했다.
둘째 로는 학생 개인의 성적을 정확히 분석하여 자료로 만들어 학부모와 공유하고, 오후 방과 후 시간에 재교육을 통해 학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학교 단위 개인 연계 학습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 예비후보는 이 과정을 설명하면서 "학생의 자료를 방과 후 교사와 공유하고, 방과 후에 재교육할 교사는 현재 지역아동센터 교사, 방과 후 교사, 돌봄 교사를 중심으로 하되 부족한 교사는, 교사자격증이 있는 분, 명예퇴직교사, 퇴직교사를 채용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사교육비가 줄게 되면 학부모의 노후대책도 준비할 수 있고, 소외계층의 자녀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분명한 것은 교육감의 정책과 의지에 따라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기에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학부모와 시민들이 교육감을 잘 선택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