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12% 이정재' "임을~ 5·18 기념곡 지정돼야" 집권당 광주시장 후보로써 책무…중앙당에 요청 |
[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새누리당 이정재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5·18민주화운동 34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정재 후보는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노력은 최근 광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12%의 지지’를 보내준 시민에 보답하기 위한 것일 뿐더러, 집권당 광주시장 후보로써 ‘광주시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대변해야 하는 책무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5·18민주화 운동 기념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 이 문제가 풀리지 않아 걱정이 크다"며 "제34주년 기념식 공식식순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정부와 중앙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이 후보는 "지난해 6월 국회에서 지정촉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 한 해가 다가도록 정부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논란을 정부가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국민들이 오해가 가지 않도록 '임을 위한 행진곡'이 투쟁가나 민주화운동을 그린 노래가 아닌 '추모곡'이라는 공식적인 입장이 필요하다"며 "올해 5·18 기념식에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이 추모곡에서 배제될 경우 지역민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투쟁을 위해 시작된 노래가 아니며. 가사처럼 산 자가 그것을 추모하여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 의도였기에 '오월의 노래'로 이보다 적합한 것이 없어 매년 불리게 됐다"며 "'임을 위한행진곡'이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광주타임즈와 톡톡뉴스. 미디어전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백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광주시장 출마후보 지지도’ 다자대결 조사에서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는 11.8%를 기록,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26.4%)-이용섭 무소속(25.7%)-강운태 무소속(21.0%) 후보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