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선거로 찢긴 상처 어루만진 ‘사랑의 김’

박창수, 김태한 대표 김 540상자 기탁…6년째 나눔 실천

2026-03-31(화) 13:58
신광상사·선일물산 ‘사랑의 김’ 나눔 행사 모습.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6·3 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혼돈에 빠져 어지러운 가운데, 가끔 들려오는 훈훈한 미담 사례가 시민들의 맘을 따뜻하게 하면서 마음을 토닥거려 주어 위안이 되고 있다.

31일 목포 원도심 만호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의미 있고 뜻깊은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바로 신광상사·선일물산 ‘사랑의 김’ 나눔 행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박창수 신광상사 대표와 김태한 선일물산 대표는 김 540상자(싯가 3,450만원)를 후원했다.
박창수 신광물산 대표와 김태한 선일물산 대표.

이 물품은 만호동 300상자와 산정·대성·목원·동명·유달·죽교·북항 등 7개 동 및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각 30상자씩 배부됐다.

특히 이 같은 후원 물품 기탁이 지난 2021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지금까지 누적 금액만 1억 6,295만 원에 이른다. 선일물산은 지난 2025년 2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창수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하나라도 더 나누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했다. 진도에서 김을 가공해 가져와 선일 식품에서 조미 김을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나누어 주게 됐다. 벌써 6년이 됐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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