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 북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7대 구정 방향 제시

“AI로 일하고 문화로 즐기고 복지로 행복한 북구 만들 것”

2026-02-04(수) 16:29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4일 오전 11시 광주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4일 오전 11시 광주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부대변인은 이날 “AI로 일하고, 문화로 즐기며, 복지로 행복한 도시, 더불어 함께 도약하는 북구를 만들겠다”며 “정체된 북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준비되고 검증된 후보’라고 소개하며, 북구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성장 동력이 멈춰 선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책상에 앉아 규정만 따지는 관리자가 아니라,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발로 뛰는 책임 있는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문 부대변인은 “말과 구호가 아닌 실력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주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북구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또 “종이 위의 이력보다 발로 뛴 거리로 스스로를 증명하겠다”며 “구민 위에 군림하는 구청장이 아닌, 북구 골목을 누비며 주민을 직접 만나는 행정이 40년 현장 경험으로 다져온 나의 정치 철학이자 행정 원칙”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으로 풀뿌리 현장 경험과 강한 추진력,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 그리고 중앙 네트워크를 꼽았다. 제6·7대 광주시의원, 이재명 대통령 대선 조직 지역경제 활성화위원장, 김대중재단 지방자치 분과위원장, 민주당 부대변인 겸 당대표 특보 등을 역임하며 쌓은 중앙 인맥과 실물 경제 감각을 구정에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문 부대변인은 7대 구정 방향으로 ▲광주역 중심 AI·모빌리티 집적단지 조성 ▲광주역 남북 관통 도로 개설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산·학·민 협력으로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북구 ▲주민·예술인 중심의 문화자치 실현 ▲‘북구랑 행복하게’ 통합 복지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중심 북구민 행복지원금 지급 ▲학교·학부모·주민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편 문 부대변인은 향후 정책집을 발간해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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