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미 광주교육감 출마예정자, ‘1000원 아침밥상’ 공약 발표 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 해소·학생 학습권 보장 |
 | | 오경미 광주교육감 출마예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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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최근 고물가와 학업 스트레스, 시간 부족 등으로 청소년들의 아침 결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경미 광주교육감 출마예정자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핵심으로 한 교육 복지 공약 ‘1,000원의 아침밥상, 1000개의 가게’를 발표했다.
오 출마예정자가 제시한 ‘1,000원의 아침밥상’은 광주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희망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1식당 4,000원~5,000원 상당의 고품질 아침 식사를 제공하되, 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 분담하는 방식이다.
이 공약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담고 있다. 아침 식사 제공을 통해 두뇌 활성화와 수업 집중력을 높여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바쁜 아침 시간 식사 준비 부담을 덜어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식재료는 지역 로컬푸드 ‘1000개의 가게’를 통해 우선 공급함으로써 농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오 출마예정자는 교육청 자체 예산 확보와 함께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매칭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조리 종사자들의 업무 과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침 전담 인력’을 별도로 채용하고 배식 도우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행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오경미 출마예정자는 “텅 빈 속으로 교실에 앉아 있는 아이들을 볼 때 교육감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밥 먹는 것만큼은 학교가 책임져야 한다. ‘1000원의 아침밥상, 1000개의 가게’는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이자 맞벌이 가정에 드리는 실질적인 위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공약은 단순히 밥 한 끼를 제공하는 정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