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맥지 키퍼 감사의 밤 ‘지금 이 순간, 함께’ 성료

2025-12-25(목) 18:54
지난 17일, 달정원에서 열린‘2025 맥지 키퍼 감사의 밤 지금 이 순간, 함께’모습./사단법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사단법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은 지난 17일, 달정원에서 ‘2025 맥지 키퍼 감사의 밤 지금 이 순간, 함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청소년의 곁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해 온 키퍼와 현장에서 청소년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해 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으로 마련됐다.

이번 감사의 밤은 그동안의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청소년 곁에서 함께해 온 시간 자체를 돌아보는 데 의미를 둔 자리였다.
이 같은 취지는 부주제인 ‘지금 이 순간, 함께’에도 담겨 있다.성과나 결과를 앞세우기보다, 청소년의 변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시간과 관계, 그리고 곁에서 함께했던 순간들을 소중히 기억하고자 하는 뜻이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행사는 2025년 주요 사업 공유 및 감사 영상 시청, 이사장 인사말과 원장 격려사, 키퍼 대표 인사, 청소년 공연, 감사장 전달식, 우수 직원 시상식, 학교밖청소년 출판기념 소감, 감사의 편지 낭독, 촛불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7일, 달정원에서 열린‘2025 맥지 키퍼 감사의 밤 지금 이 순간, 함께’모습./사단법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제공


감사장 전달식에서는 청소년 곁에서 의료·상담·교육·돌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지속해서 함께해 온 키퍼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공로는 성과보다, 청소년의 삶에 남은 관계와 변화의 의미를 중심으로 소개됐다.

지난 17일, 달정원에서 열린‘2025 맥지 키퍼 감사의 밤 지금 이 순간, 함께’모습./사단법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제공

행사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은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감사의 편지 영상이었다.이 시간은 청소년을 ‘지원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주체로서 바라보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드러냈으며, 도움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을 넘어 함께해 준 시간 그 자체의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학교밖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 완성한 출판기념 소개가 함께 진행되며, 학교 밖에서도 배움과 성장이 이어지고 있음을 공유하는 뜻깊은 순간이 이어졌다.
지난 17일, 달정원에서 열린‘2025 맥지 키퍼 감사의 밤 지금 이 순간, 함께’모습./사단법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제공

이어진 촛불 점화는 말보다 마음으로 한 해의 시간을 돌아보고, 서로의 동행을 조용히 되새기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행사의 마지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강래 이사장은 “청소년의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곁에서 함께해 준 시간 속에서 만들어진다”라며 “오늘은 그 시간들을 잠시 서서 돌아보고, 지금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키퍼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최성원 키퍼는 “청소년을 돕는다는 말보다, 같은 시간에 함께 서 있었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누군가를 이끌어온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곁을 지켜온 시간을 조용히 돌아보는 자리”라고 전했다.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앞으로도 위기청소년과 학교밖청소년을 중심으로 자립·교육·정서 지원 사업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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