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벽 대신 초록 숲을 선물하다… 광주소년원생들의 특별한 외출 (사)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회, ‘산림치유 및 정원 체험 프로그램’ 실시 |
 | | (사)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회 회원들이 지난 20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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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사)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회(이사장 정미화)는 지난 20일, 사회 복귀를 앞두고 있는 광주소년원(원장 이승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산림치유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원을 앞둔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 복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전남 해남군 흑석산 치유의 숲과 민간정원 ‘문가든’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원생들은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과 해남의 대표적인 민간정원인 ‘문가든’에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오감을 깨우는 숲 치유 레크리에이션, 피톤치드 호흡, 명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채로운 정원 식물을 관찰하고 직접 꽃과 나무를 접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정미화 이사장은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일”이라며, “오늘 숲과 정원에서 느낀 평안함이 앞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긍정적인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원 원장은 “사회 복귀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원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찾고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을 자연에 맡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오늘 받은 치유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지원하겠다”고 감사 말씀을 전했다.
한편, 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회는 광주소년원과 연계하여 위기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