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김희준 기자] 미디어전남(대표이사 제갈대종)과 다문화 소통 플랫폼 기업 월드DAGACHI(대표이사 권해석)는 21일 광주·전남지역 이주민과 외국인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태국 등 16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자리·주거·법률 등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각국 언어로 통역 제공하여 이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 기관은 월드DAGACHI가 운영 중인 앱 서비스를 통해 다국어 통역 기반의 실시간 정보 제공과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연계하고, 이주민 및 외국인근로자 대상 복지 및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이주민과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접하고, 대한민국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언론이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월드DAGACHI 권해석 대표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정보 소외 없이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술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디어전남과 월드DAGACHI는 활발한 정보 소통과 공유를 통해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