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차수벽, 극한 호우대비 지자체 ‘필수품’으로 급부상

광주 북구, 상습 침수구역 소상공인에 차수벽 설치 지원 추진

2025-08-12(화) 10:33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상가에 이동식 차수판 설치되어 호우 피해대비 시험을 하고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호우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국민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어 각 지차체가 대응마련에 고심이 크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은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식 차수벽(차수막) 설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발빠른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청장 문인)은 올여름 극한호우에 침수피해 이력이 있는 용봉로, 신안교 주변, 운암시장, 공구의 거리 등 상습침수지역 내 상가 400여 곳을 대상으로 차수벽 설치 지원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어 눈에 띈다. 상가당 최대 300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하며, 총 10억 2,000만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동식 차수벽은 하천 범람이나 저지대 침수를 막기 위해 설치하는 가변형 방수 구조물로, 필요 시 신속한 설치와 철거가 가능하다. 고정형 차수벽 대비 설치비와 유지비 부담이 적고, 공간 절약 및 재사용이 가능해 효율적인 재난 대응 장비로 각광받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상습 침수지역 주민과 상인을 위해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침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주차장 이동식 물막이판이 설치 시범점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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