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 별세

2025-07-10(목) 14:36
우미그룹 창업자 (故)이광래 회장./ 우미그룹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호남지역 주택건설 산업의 1세대 선두주자인 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님이 지난 9일 93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이광래 회장은 1933년 11월 8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출생으로 부친 이부귀 선생과 모친 김장금 여사 사이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인은 1982년 우미그룹의 전신(前身)인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건설업계에 뛰어들었으며, 1992년 3월 우미 회장으로 취임 후 2000년대부터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며 우미그룹을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굴지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특히 정도경영, 원칙경영을 고수한 기업가라는 평이 잇따랐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회사에 대한 자금 결제를 미루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칭찬이 자자했으며, 2005년 성실납세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총 5회의 성실납세 표창도 받았다.

또한 사회 기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2006년 사회공헌을 위해 금파재단(現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했고, 일찍부터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표창과 지난 2019년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석준(우미글로벌 부회장), 차남 석일, 장녀 혜영(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 실장)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토요일) 오전 5시 장지는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춘전리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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